2007-01-30

2가베 - 데굴데굴 주먹밥 만들어 소풍가기

2가베의 구를 중심으로 가지고 하는 놀이.

먼저.. 요리를 하는 내용이 나와있는 동화책 읽기.
우리집에 있는것은 요리사 보즈웰 이라는 고양이 요리사가 생쥐와 사이좋게 요리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책.
파이도 만들고 사탕도 만들고 빵도 굽고.. 해서 파티를 하는 책이다.
이 책보다는 요리를 해서 도시락을 싸서 소풍을 가는 책이 있으면 더 좋을것 같지만 눙눙이는 그런 내용의 책은 없다.

책을 다 읽고나면 이제 눙눙이와 장을 보러 간다.

"눙눙아~ 오늘은 엄마와 도시락을 싸서 소풍을 가자"
"소풍이 모야?"
"-.- 소풍은.. 엄마랑 아빠랑 눙눙이랑 진석이(눙눙이 동생)이랑 주말에 산책도 가고 에버랜드도 가고.. 하는걸 소풍이라고 하는거야"
"아. 눙눙이는 소풍 좋아. 소풍가자"
"응. 그럴려면 먼저 도시락을 싸야지. "
"눙눙이가 아빠 도시락(일종의 주먹밥)을 쌀테야."
"응 그래. 엄마랑 도시락을 싸게 장보러가자"

그리고는 눙눙이는 부붕차를 태우고 나는 그 위에 엎드려서 -,.- 장을 보러 간다.
과일가게에 들러서 사과도 사고 야채가게에서 당근도 사고 바나나도 사고 등등.
준가베 고추는 돈으로 변신.
(요새 눙눙이는 이모 손잡고 아파트 장에 가서 모아놓은 동전으로 당근 사는게 취미다.
당근을 많이 먹으면 부드러운 응까가 나온다나.. -.- )

그리고는 집에오는척 다시 책상으로 붕붕차를 타고 온다.

"눙눙 어린이. 집에 왔으면 손을 씻어야지요"
"네네. " 하며 손씻는 흉내를 낸다. 비누칠을 하고 손을 비빈다음 물로 씻어내는 흉내.

"자 이제 과일을 씻어서 도시락을 쌉시다. "
"네네. 사과를 씻어요. 약을 치고 (과일 세척제) 물로 깨끗하게 씻어요" 하며 2가베 구를 빙글빙글 손으로 굴려가며 씻는다.
"자. 사과를 쌌으면 이제 아빠 주먹밥을 만들자"
"눙눙이가 눙눙이가. " 하면서 준가베 구, 또는 2가베 구를 빙글빙글 굴려서 둥글게 빚는 흉내를 낸 뒤,
깨를 바른다면서 준가베 통에서 데굴데굴 굴린다. 2가베는 크니까 아빠가 먹을 거고, 준가베는 여러개 만드는 척 해서 눙눙이가 먹을 통에 싼다.

눙눙이는 요새 딸기에 한창 맛을 들였기 때문에 딸기도 씻어서 넣고,
2가베 원통을 굴려서 김밥도 만들어 넣고..

이렇게 다 만들었으면 도시락 통을 또다시 붕붕차 뒤에 실어서 소풍을 간다.

눙눙이와 엄마는 동생역과 소파역을 지나서 부엌역으로 소풍을.. -.-

거기서 도시락을 꺼내서 맛있게 먹고 난 뒤 집으로 다시 출발.

그리고는 같이 설겆이를 하고는 끝낸다.

아무런 준비물 없이 가베만으로 할 수 있는 놀이이다. ^^

@ 그 말은 .. 사진도 없다는.. -.-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