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베 - 둥둥둥 북을 울려라
이번에는 2가베의 원기둥과 육면체를 가지고 놀이해보기 .
먼저 북을 치면서 노는 내용이 담겨있는 그림책을 읽어준다. 우리 눙눙이는 회사 바자회에서 싼값에 가져온 "개굴개굴 개구리 음악대"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개구리들과 신나게 연주하면서 노는 내용의 책이다. 책 내용 속에 작은 북을 두드리고 큰북을 두드리고 병으로 나팔을 불고 등등이 있다.
책을 읽었으면 이제 2가베를 꺼낸다.
"눙눙아. 어떤게 원기둥을까?" 원기둥을 집는 눙눙이를 보며 과장되게 기뻐하기. ㅋㅋ
"자. 그럼 우리 개굴개굴 개구리 음악대 책을 다시한번 볼까? 여기.. 둥둥 북이 있네. 북은 무슨 모양일까?"
"... 북모양." OTL "응 북은 북모양이네. 북모양은 이 원기둥하고 비슷하게 생겼구나. 엄마랑 이 북을 쳐볼까?" "응응 눙눙이는 북칠꺼야" 하면서 2가베 통에 있는 막대기를 꺼내서 엄마와 신나게 북을 친다.
"큰북을 울려라 둥둥둥, 작은북을 울려라 동동동... 쿵따리 쿵따리 쿵쿵쿵, 쿵따리리 쿵따리리 쿵쿵쿵" 노래를 부르면서 북을 치고 나면
"눙눙아. 그럼 또 모가 원기둥 모양일까? 식탁위에서 찾아볼까?"
눙눙이 식탁으로 뛰어간다. 식탁위를 열심히 둘러보다가 아빠 맥주병(하이트 피쳐)을 집어오면서
"이게 원기둥이야" (약.....간.. 아닌듯 싶지만. 모. 어찌보면 원기둥이니까)
"그렇구나. 이건 큰 원기둥 위에 작은 원기둥이 붙어있구나. 그럼 이 원기둥으로는 나팔을 불어볼까?"
하면서 병 입구 주변을 후후 불어주면서.. 그.. 빈병 불때 나는 소리를 낸다.
"눙눙이도 눙눙이도.. 따따따따 후후"
"따따따 따따따 주먹손으로 따따따 따따따 나팔붑니다... " 노래를 신나게 부르면서 눙눙이는 나팔을 부는척 하고 엄마는 북을 쳤다.
그 다음에는 눙눙이가 원기둥 두개를 잡고 칭칭 심벌즈를 치는 흉내를 내고 엄마는 맥주병을 두드리면서 박자를 맞추고.. -.-
모. 이렇게 한참 원기둥 놀이를 하고 난 뒤 (라기 보다는 음악놀이)
이번에는 육면체를 꺼냈다. 오늘이 눙눙이 생일이므로.. 육면체를 포장해서 눙눙이한테 선물하는 흉내를 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눙눙아. 오늘은 눙눙이 생일이니까 엄마가 선물을 포장해서 눙눙이 줘야겠네. 이 육면체 속에는 무슨 선물이 들었을까?"
"음... 치치포포 기차" (그럼그렇지)
"그래. 그럼 우리 치치포포 기차를 포장하자" 하면서 .. 종이를 꺼내서 육면체를 포장한다.
이때 눙눙이가 각 모서리의 각을 잡는 역할을 맡았다. (책에 의하면 모서리들을 느끼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포장을 다 하고 나면 준가베의 끈을 꺼내서 둘둘 말아서 리본을 묶어준다.
다 하고 나니까 그럴듯한 선물이 되었다.
"눙눙아. 이 선물은 누구꺼야?""눙눙이꺼 치치포포가 들어있어"
"응 그럼 진석이 선물도 포장하자. 진석이거 육면체에는 무슨 선물이 들어있을까?"
"음.... 진석이는.. '작은' 치치포포 기차가 들어있어" ㅋㅋㅋㅋ
"응. 그래 진석이는 작은 치치포포 기차구나. "
하고는 두번째 육면체도 포장해서 두개를 나란히 놓는다.
그리고는 원기둥을 쌓아서 케익이라고 우기고는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나서 선물을 주고 받고 풀어본다.
둘다 치치포포라고 했기 때문에 둘을 나란히 붙여서 치치포포처럼 밀고 다니면서 논다.
눙눙이는 이전에 했던 가베 놀이가 생각났는지 가베 통 뚜껑을 가베통에 경사지게 놓고는 치치포포 길이라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놀았다. 
오늘의 가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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